|
앞서 지난해 말 LG전자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한다.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물적분할에 대한 승인이 주총에서 이뤄지면 합작법인은 오는 7월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물적분할 안건 외 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요구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