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27일 `모의유엔총회` 개최…미래산림 논의

신중섭 기자I 2020.09.24 17:56:02

`신기후체제 하, 미래산림 위한 국제 거버넌스 마련`
산림청과 공동 개최…코로나19로 온라인 중계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한국외대는 교내 모의국제연합(HIMUN)이 산림청과 함께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4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교내 모의국제연합(HIMUN)이 산림청과 함께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44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국외대)
이번 모의유엔총회는 `신기후체제 하, 미래산림을 위한 국제적 거버넌스 마련`을 의제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의국제연합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의국제연합은 지난 1958년 창설돼 올해로 62주년을 맞은 대학생 외국어 학술단체다. 총회에서는 UN 의사규칙에 따라 대표 9명이 각국 언어로 의제를 발언하고 발언 내용은 6개 UN 공식 언어와 한국어로 통역된다.

조민령 HIMUN 사무총장은 “이번 모의유엔총회에서는 내년 5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산림총회 이전, 미래산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만큼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IMUN은 지난해 약 800명에 달하는 관람객과 함께 제43차 모의유엔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HIMUN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