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부평구에 사는 A씨(22·여)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가 근무하던 금천구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25일 한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6일 회사에 출근했다가 동료 직원 B씨가 감염된 것을 알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A씨는 23일부터 오한, 가래, 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확진된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가 접촉한 부모와 동생 등 3명은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의 감염으로 인천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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