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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량그룹, 中 강서TV와 예능프로그램 공동 제작

이후섭 기자I 2018.09.17 19:15:5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혜량그룹은 중국의 강서TV와 예능프로그램 `연종천강`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30일 중국 강서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하는 연종천강은 실제 결혼을 앞둔 일반인의 결혼식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한국이 제작을 하여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중국은 송출만을 하는 형식으로 제작돼 한중 콘텐츠 사업 모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중국 강서성 남창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서윤 혜량그룹 대표는 “연종천강은 한국의 혜량그룹이 모든 권리를 갖고 제작을 진행한다”며 “이러한 형식은 `명성강림`이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 200여명의 중국언론 관계자가 참석해 연종천강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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