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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북미수출형 '더 넥스트 스파크' 생산 중단

뉴스속보팀 기자I 2017.05.29 21:24:5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한국지엠은 미국에서 리콜(결함시정) 대상이 된 북미 수출형 ‘더 넥스트 스파크’ 생산을 이달 초 잠정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에서 리콜 결정이 난 것은 스파크의 조수석 에어백 안전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16~2017년형 모델 5만5000여대다.

한국지엠은 개선 자재가 도입되는 대로 북미 수출 차량의 생산을 재개할 계획으로, 다음달 중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 수출되는 스파크는 전량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지엠은 이번 생산 중단이 북미 수출형 모델에만 해당되며 같은 창원공장에서 만다는 국내 판매용 스파크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은 미국의 규정 때문으로 국가별로 장착되는 부품이 달라 국내 판매용 차량은 문제가 없다는 게 한국지엠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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