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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한 줄 뉴스]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그의 유산을 연기해 영광"

김은총 기자I 2018.11.13 17:00:00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탠리 (사진=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NS)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아이언맨’ 로다주 “편히 잠들길, 스탠리…모두 당신 덕분”

마블 코믹스를 대형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성장시킨 만화가 스탠리가 폐렴 투병 중 향년 95세로 별세했습니다. ‘마블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가 잭 커비 등과 함께 만들어낸 슈퍼 히어로 캐릭터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날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SNS에 “편하게 잠드시길. 스탠리…모두 당신 덕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울버린’ 휴 잭맨 역시 “우리는 위대한 천재를 오늘 잃었다. 스탠리는 슈퍼히어로 분야의 개척자였다. 그의 유산을 연기해 영광이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헐크’ 마크 러팔로는 “스탠리의 빛나는 업적에서 헐크를 연기해 무척 영광이었다”고 전했고,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는“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스탠리”라고 추모했습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연합뉴스)
■ ‘양진호 게이트’ 열리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에 상류층 집안 아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건 초기부터 양 회장에 대한 폭로를 이어온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침향박물관을 운영하는 관장의 아들 정모씨가 양 회장에게 대마초를 공급하고 함께 피우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셜록은 양 회장은 이 박물관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상류층과의 교류를 이어왔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 논산 여교사-제자 부적절한 관계 의혹, 결국 진실 공방으로

충남 논산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은 여교사 A씨의 전 남편 B씨가 처음 제기했습니다. B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했던 자신의 아내 A씨가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C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고, 이를 눈치챈 C군의 친구 D군과도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자체조사 결과 C군이 A씨를 폭행하며 벌어진 일”이라면서 “A씨는 심리적으로 시달리다 자진해서 사직서를 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D군 역시 “A씨를 협박한 적도 관계를 맺은 적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B씨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선 상태입니다.

■ 제네시스 G90 사전계약만 3000대…돌풍의 이유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사전계약 첫날인 12일 3000대에 육박하는 계약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정확히는 2774대로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라고 합니다. 돌풍의 이유가 뭘까요? 제네시스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진화한 디자인부터 최고급 플래그십에 걸맞는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G90의 가격대는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시작됩니다.

2012년 LA다저스 입단 당시 처음 유니폼을 입어본 류현진 (사진=뉴시스)
■ 류현진, LA 다저스 유니폼 1년 더 입는다…연봉은?

류현진(31)이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의 유니폼을 1년 더 입게 됐습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QO)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마감시한까지 고민한 끝에 QO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1790만 달러(약 203억6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2019 시즌을 보내게 됐습니다. 이 연봉은 2006 시즌 박찬호가 샌디에이고로부터 받 은 1550만달러의 연봉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한국 선수의 최고 연봉은 2019시즌 추신수 선수의 2100만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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