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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에 김병환 기재부 국장

최훈길 기자I 2020.02.20 19:43:53

경제정책국, OECD, IDB 거친 경제전문가

김병환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문재인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전담하는 범부처 기구인 혁신성장추진기획단 단장에 김병환(사진·48) 기획재정부 국장이 20일 임명됐다.

김 국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부산 사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경제 전문가다. 김 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임용돼 기재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 등 거시경제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국장은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분석관, 미주개발은행(IDB) 선임스페셜리스트로도 활약했다.

혁신성장추진기획단은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조직으로 작년 4월 출범했다. 혁신성장 관련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규제 혁신, 산업·인프라·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무실은 업계와의 소통을 고려해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마련됐다. 김 신임 단장은 성일홍 초대 단장(현 충북도 경제부지사)에 이어 2대 단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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