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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긴 것은 12일 만이다. 때문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23일간 신규 확진자가 없었음에도 최근 닷새 사이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7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기타하시 겐지(北橋健治) 기타큐슈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대로라면 틀림없이 큰 두 번째 파도가 덮친다.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후생노동성은 ‘클러스터(감염자 집단) 대책반’을 기타큐슈시에 보냈다.
한편 28일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앞서 25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