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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 폐회식에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정체성을 규정하는 순간 발전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회장은 “30년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건설회사를 창업했을 때는 직원이 4명뿐이었는데, 지금은 1500여명의 직원과 10여개의 계열사,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서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으로 늘 새로운 도전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많은 연사들이 실패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고 강조했듯이, ‘자신의 정체성을 버려라. 그리고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