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 판결이 삼성의 경영 차질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삼성의 신인도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산업계가 힘을 모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이번 판결로 인한 경제계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향후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는 뇌물 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이 부회장에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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