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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는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와연금센터 사장, 최준혁 미래에셋대우 WM영업부문 대표, 여경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팀 선임매니저 등이 출연했다.
박 회장은 “대학교 2학년이던 21살에 재무관리 강의를 듣고 주식시장으로 갔다”며 “리서치센터도 제대로 없던 시절 관심 있는 종목에 대해 리포트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모로부터 1년치 하숙비를 받아 그 돈으로 주식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주린이들에게 “주식이 뭐가 오르고 뭐가 내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코노미스트와 파이낸셜타임스, 경제지를 읽고 토론하는 곳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개별 종목에 일희일비하는 대신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근의 주식 열풍에 대해서는 “양면성이 있지만 한국은 금융교육이 굉장히 안 되는 나라”라며 “대학생 정도가 되면 (투자를 통해) 기업이 혁신을 통해 저렇게 성장하는구나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주가에 대해서는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비즈니스 경쟁력을 아직 사회가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기자본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