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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금촌 C3블록으로 시청 이전할 것"

정재훈 기자I 2022.05.16 17:14:41

기존 부지는 지역경제 도움되는 시설 유치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시청 이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경일 후보는 16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촌동 1017 일대 C3블록으로 파주시청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오른쪽 두번째)가 시청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
당초 C3블록에 추진하던 ‘누구나집’ 건립 사업은 중단하고 해당 부지를 공공시설용지로 변경,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전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기존 시청 부지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금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과 관련, 경제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지하철 3호선을 기존 철도인 경의중앙선과 연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분명히 있다”며 “지축 차량기지에 주박하는 코레일 차량을 문산 차량기지로 이전시켜 금릉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을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MOU를 맺었던 역세권 개발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신설은 조리~금촌선(통일로선)의 대안이 되고 종합적으로는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GTX-F 노선, 경의중앙선을 연계할 수 있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김경일 후보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도시를 설계할 준비를 갖췄다”며 “시장 직속 시민사회소통관을 신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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