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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이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26명을 포상·표창했다. 박희경 한국에이앤디 상무는 32년 간 전자저울 업계에 종사하며 국내 유일의 정밀저울 양산 체계를 설계·구축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박종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기술원은 국가측정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선 토크렌치시험기 자동화를 실용화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세계 최초로 다초점레이저 적설계를 개발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표원은 이날 기념식에 앞서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초교생)과 바른 단위 캐릭터 공모전, 계량측정 중요성 수기 공모전(이상 일반인)을 열고 이날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또 행사장에 계량측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계량측정 기술은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계량측정 기술 개발에 계속 힘써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