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웨트러스트, 팜엑스포서 ‘인클리어’ 소개

강경훈 기자I 2018.11.20 23:02:39
팜엑스포에 참가한 약사들이 웨트러스트 홍보부스에서 여성 청결 의료기기 ‘인클리어’ 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웨트러스트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여성 건강 전문 웨트러스트가 약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웨트러스트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팜엑스포’에 참가했다. 팜엑스포는 전국 약사 9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약국에 대한 마케팅과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웨트러스트는 이날 주력 제품인 1회용 질세정 의료기기 ‘인클리어’를 비롯해 약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질염치료제 주입기 ‘웨트러스트VA’ △의료용 윤활율제 ‘웨트러스트VM’ 등 여성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웨트러스트가 판매하고 있는 인클리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1회용 질세정기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일본 전역의 드럭스토어와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

인클리어는 화장품으로 분류돼 외음부에만 쓸 수 있는 기존 여성청결제(외음부세정제)와 달리 질 세정겔(gel)이 담긴 유선형의 질 세정기를 질 안에 직접 삽입해 세정효과가 있는 겔을 주입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세포독성시험, 질점막 자극시험 등 7가지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성호 웨트러스트 이사는 “팜엑스포는 웨트러스트의 여성 케어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전국 약국에 인클리어 등 관련 제품을 공급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