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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김인겸 부장판사)는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12월12일 오후 2시30분으로 지정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13명으로 늘려 항소심에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가 1심에 이어 변호를 맡고 새롭게 판사 출신 황적화(17기)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여러 증인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의 진술이 유죄의 근거가 된 것을 고려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