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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읍 요양원서 35명 코로나19 확진

박지혜 기자I 2020.10.22 21:49:4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에 있는 요양원 전수검사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34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1명 포함해 이 요양원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이날 남양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오남읍 A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3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3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입소자 22명과 종사자 12명이다.

이 요양원은 지난 8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2곳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8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 관계자들이 건물과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요양원이 입주한 신명프라자 건물에서는 지난 8월 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건물 1∼2층에는 모두 8개의 요양원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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