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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문닫나..지나친 악플에 법적대응

임수빈 기자I 2017.10.17 18:28:49
[조민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woojuyeosin)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조민아가 1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악플러들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의 단독 보도를 보면, 조민아는 곧 베이커리를 정리할 것으로 보이며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조민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민주 측은 17일 다른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민아 베이커리를 닫을 예정임을 알렸다.

조민아는 16일 개인 SNS 계정에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다만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 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게재했다.

베이커리 정리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나친 악플이 많았다”, “조민아가 사회적 악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비난은 말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조민아의 SNS계정에는 “언제나 응원한다”, “더 이상 아프고 힘든 일은 없길 바란다”등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일각에선 냉담한 반응도 이어진다. “정당한 비판도 있었던 것 같다”, “휴식기에 실력을 더 쌓았으면 좋겠다”, “솔직히 조금 비싸긴 했다”는 등 조민아의 잘못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쥬얼리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조민아는 CEO로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운영해왔다. 조민아는 베이커리 운영 중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최저시급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성적 모독이나 지나친 욕설 등의 악플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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