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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뉴스] “테스형! 날씨가 왜 그래”…23일, 영하로 ‘뚝’

김소정 기자I 2021.02.22 17: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내일은 추워요”…23일 아침 영하로 뚝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22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는 건데요.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대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거라고 하네요.

◇ 신현수 민정수석 사실상 사의 철회..“거취 일임”

신현수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습니다. 신 수석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티타임에서 이런 뜻을 밝히고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는데요.문 대통령은 회의 석상에서 민정수석 거취와 관련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장고 끝에 신 수석이 자신의 거취를 문 대통령에게 일임하면서 민정수석 사의 파동은 일단 수습되는 모습입니다.

◇ 26일 오전 9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

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이번 주 금요일 오전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백신을 먼저 맞게 되는 대상자는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등입니다. 지난 20일 기준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총 28만9271명입니다. 백신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약 75만명 분(150만회 분)을 순차적으로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 文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가급적 3월 중 지급 시작”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지원하기 위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되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 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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