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별도기준 연매출 15조 돌파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마트는 별도기준 연 매출이 15조원을 돌파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공정공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총 15조5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 매출이 1.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전문점은 각각 23.9%, 15% 신장했다.

지난해 12월만 보면 매출은 1조436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했다. 사업부별 신장률은 각각 △할인점 10.3%, △트레이더스 33.8% △전문점 20.2%를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완료 전 회사의 가결산 수치로 감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