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제11회 BL&로맨스 웹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만화·웹툰·소설 콘텐츠 플랫폼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 ‘제11회 미스터블루 BL&로맨스 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24일 발표했다.

제11회 미스터블루 BL&로맨스 웹툰 공모전은 콘텐츠 발굴과 우수 작가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 혜택으로 최우수상(1작품)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미스터블루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상(3작품)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미스터블루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캐릭터와 설정이 설득력 있는지,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집중도와 흡인력이 있는 작품인지를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4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연재를 통해 작품을 선보일 날까지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11회 웹툰 공모전 최우수상으로는 ‘파라다이스 어게인’ (렉신, 바벌), 우수상 ‘파란 나라를 보았니’ (언어), ‘보스 빗치 베이비’ (닥토), ‘당신의 진의’ (소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파라다이스 어게인은 안정감 있는 미형의 그림체와 높은 밀도로 노련한 편집과 함께 능수능란하게 완급조절하며 독자를 사로잡는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 ‘파란 나라를 보았니’는 흔하지 않은 소재와 개성 있는 그림체로 시선을 잡아끄는 작품이었으며 또 다른 우수상의 ‘보스 빗치 베이지’ 는 탄탄하고 안정감 있는 작화와 캐릭터 성격을 파악하기 쉽게 작품에 녹여낸 것이 큰 장점이라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진의’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소재가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 등장인물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웹툰 공모전 심사 관계자는 “더운 여름,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이번 공모전 또한 작가님들의 창의력과 노력이 엿보이는 멋진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연재를 통해 독자님들과 만나기를 고대하고 계신 작가님들께 따듯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