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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효율’ 두 마리 토끼 잡는다…포스코터미날, 광양 ‘더함센터’ 준공

박철근 기자I 2021.03.02 15:48:43

협력사간 정보공유·비상상황시 즉각 대응 능력 제고
김복태 사장 “협력사와 동반성장 가속화 기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포스코터미날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는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포스코터미날은 3일 광양사업소 현장에 ‘더함센터’를 준공한다고 2일 밝혔다.

21억원의 투자해 건평 800㎡(약 242평) 규모로 지은 더함센터는 부두 하역, 보관, 운송 등 협력작업자들을 위해 광양제철소내 사업 현장에 첨단 기지관리시스템, 휴식공간, 작업 준비실, 회의실 등 업무공간 및 편의시설 건물이다.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광양 제7선석 부두 운영과 관련한 협력작업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포스코그룹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함센터라는 이름은 ‘더불어 함께’, ‘고객성공으로 공급사와 포스코터미날이 두배의 행복을 누린다’, ‘포스코터미날과 협력사간 상호 조화와 신뢰의 장’의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포트엘, 신창, 서강, SMC, 유니테크 등 협력사 직원 약 100여명은 이 건물에서 작업전 안전확인 활동을 꼼꼼하게 하고 관련 협력사간 중요 정보 공유,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이고 빠른 대응체계 확립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여건으로 작업을 하게 된다.

입주 기업의 한 임원은 “최근 작업 현장의 안전과 쾌적한 근무 환경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더함센터 준공으로 여러 협력사의 직원의 안전과 작업효율성이 크게 강화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터미날 김복태 사장,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동렬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두진홍 경영기획실장, 포트엘 우재태 사장, 서강 김성택 사장, 신창 박병국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은 “사업 특성상 부두 하역, 운송, 보관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사와 협업을 하게 된다”며 “더함센터 준공을 계기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발걸음을 더욱 가속화해 산업 생태계 강건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기업시민 실천 각오를 강조했다.

포스코터미날이 광양사업소에 지은 ‘더함센터’.(사진= 포스코터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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