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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박 전 시장의 성범죄 때문에 치르는 보궐선거”라며 “우 후보는 더이상 서울시장 후보의 자격이 없다.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조용히 정계를 떠나주기 바란다”고 했다.
우 후보가 피해자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고 망언에 또 망언을 퍼부었다는 게 국민의힘 측 주장이다. 또 이런 후보가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선 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박기녕 부대변인의 논평을 별도로 내고 우 후보의 사퇴를 압박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또 같은 당 소속으로 함께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도 우 후보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다.
이들은 “박영선 후보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조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