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6일 인천공항 도착
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접종센터 배송
[인천=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싣고 출발한
대한항공(003490) 정기화물기 KE9926 항공편(기종 A333)이 26일 오전 11시 58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이날 도착한 물량은 국제 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8500명분(11만 7000도즈)이다.
| 26일 오후 12시 화이자 백신이 화물 터미널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이용성 기자) |
|
수송 차량에 실린 백신은 군·경의 호송 하에 곧바로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 부산대병원·조선대병원, 지역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등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됐다. 이날 각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된 화이자 백신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다.
| 26일 오후 12시쯤 대한항공 항공기 화물칸 안에 화이자 백신의 모습.(사진=이용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