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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4시)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첫번째 임시항공편이 출발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임시항공편은 25일 오전 5시(현지시간 24일 오후 10시)에 예정돼 있다.
외교부는 “최근 이스라엘 여행 중 조기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의 귀국 지원을 위해 임시항공편을 제공했으며, 이 항공편을 통해 우리 여행객 약 400여명이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이스라엘 대사관은 이스라엘 정부와 교섭, 출국 안내 등 우리 국민의 귀국에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추가 임시항공편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여행객이 귀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운행되는 임시항공편은 비용 전액을 이스라엘 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