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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여성가족부 '2018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박한나 기자I 2018.12.19 18:27:52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김연배 이랜드리테일 대표(오른쪽에서 3번째)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들이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신규 대기업 38개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도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부터 근로감독센터를 운영하고 퇴근 후 업무 차단, 2주 여름 휴가, 배우자 출산 2주 휴가 등 7대 조직문화혁신을 실행하고 있으며, 주 1회 패밀리 데이, 유연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했다.

또 여직원을 위해서는 출산 전후 휴가제도, 유·사산 휴가제도, 산전 후 휴가 시 임금총액지원, 코코몽 어린이집 등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고 마음 놓고 연차 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기업의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가족친화인증기업과 기관은 작년보다 18% 증가한 3328곳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가족친화인증을 현재 유지 중인 곳은 대기업 364개, 중소기업 2028개, 공공기관 936개 등이다.

가족친화우수기업에는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186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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