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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美 MIT대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 참여한다

이정훈 기자I 2018.10.16 18:02:14

블록체인·암호화폐 지식생산 및 확산 실용연구 진행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크로스체인테크놀로지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델리오(Delio)가 미국 명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이하 MIT)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MIT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지식 생산 및 확산에 대해 실용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류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경제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MIT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협회인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네이션(Startup Nation)과 암호화 데이터의 자동화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도(Endor)가 공동 설립했고 그 외 IBM, NEC, 인튜이트(Intuit), 마스터카드(MasterCard), UBS, 액센추어(Accenture), 언스트영(EY), 메트라이프(MetLife)와 토킹데이터(TalkingData)가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 대한 초기 투자는 MIT Blockchain과 크립토 시스템스 얼라이언스(Crypto Systems Alliance)가 진행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델리오는 상거래 전용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과 탈중앙화된 페이먼트 PG를 개발, 소유의 공유와 수익의 분배를 실현하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가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H2B(Home to Business)` 생태계를 구축하며 그 동안 버려졌던 홈데이터를 기업과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또 가치 노동에 대한 보상도 지급하는 소셜 프로젝트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는 MIT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아 결정하게 됐다”며 “델리오는 MIT의 블록체인 시스템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구현을 통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는 델리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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