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 편집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이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등 정상적인 일정이 소화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일부 선수들이 시즌이 조기 종료돼 모든 후보들이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없다는 점도 언급됐다.
프랑스풋볼은 남자 발롱도르와 여자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21세 이하 남자 대상)와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레프 야신상 대신 발롱도르 심사위원들이 연말에 드림팀 11명을 꼽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수상했다. 역대 최다인 통산 6번째 수상이었다.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은 손흥민은 22위에 오르며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