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맞추는 도박사이트 수사 착수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맞추는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인터넷 한 도박 사이트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 예상 감염자 수를 맞추는 불법 도박이 이뤄졌다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기는 대구 신천지 교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때로 지난달 23일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소셜미디어에서 이러한 불법 도박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도박 사이트와 운영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