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아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은 어머니 의식불명

김은총 기자I 2019.03.13 20:01:5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60대 어머니를 둔기로 내리쳐 의식불명에 빠뜨린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2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51분쯤 울산시 울주군의 자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B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심한 강박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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