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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시 500명대가 나오면 지난달 28일(503명) 이후 나흘만이 된다. 지난 26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26일 581명, 27일 555명, 28일 503명, 29일 450명, 30일 438명, 1일 451명)는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떨어진 상태다.
중간 집계 416명 가운데 수도권이 287명, 비수도권이 129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63명, 경기 104명, 부산 50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충북 14명, 울산 11명, 광주 8명, 강원 7명, 경남 6명, 경북·충남 각각 5명, 대구·대전 각각 3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전남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누적 30명), 전북 군산시 주점모임(23명), 광주 직장·동호회 모임(23명), 인천 남동구 주간보호센터(20명) 등과 관련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됐다.
또 서울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학원·요양병원(215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68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75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요양원(63명)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