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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년 내내 '싸강' 20학번 재학생 응원 캠페인

신하영 기자I 2021.02.25 15:52:07

올 2학년 대상 학교 후드티 전달 '힘내라 2020' 캠페인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한 해 온라인으로 대학생활을 한 2020학번들을 위로하기 위한 캠퍼스를 진행한다.

건국대 전영재 총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입학 첫 해 내내 등교가 어려웠던 2020학번 학생들을 위해 ‘힘내라 2020’ 캠페인을 시작했다.(사진=건국대)


건국대는 올해 2학년이 되는 2020학번들에게 학교 후드티를 전달하는 ‘힘내라 202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후드티 신정 접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이 사이즈와 배송정보를 입력하면 티셔츠를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2020학번 재학생은 약 4000명 정도다.

전영재 총장은 “지난해 새내기가 되었지만 교수·선배·동기들도 만나지 못하고,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기회도 얻지 못한 학생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캠페인이 팬데믹 상황에서 좌절감을 견뎌준 2020학번 학생들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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