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한-호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전해 오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코로나19 경제 협력 분야로서 수소 활용·공급을 비롯한 친환경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이 심화돼 가기를 희망했다. 호주는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수소생산 및 수출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 생산 능력을 가진 국가다.
최 차관은 양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는 가운데, 두 나라 간 백신공급체계(COVAX facility·코백스 퍼실리티) 참여, 민간 기업 간 백신 공동개발 사업 등 협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전통적 우방국인 두 나라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와 여러 양자 현안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