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원순 시장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생방송에 출연, 전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발언을 언급하며 “총선에서 이기려는 정치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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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제1 무역 파트너인데 이럴 때 우정을 확실히 만들어놔야 국가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제1야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이걸 생각 안 하는 것은 국가 이익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잘 피드백해야 하는데 지금은 잘 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 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를 경험했는데 그때는 도통 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16번째 확진자가 나왔지만 예상했던 범위에 있어 아직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다”며 “감염자가 다녀갔더라도 충분히 소독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장소는 클린존으로 선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