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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총괄직제 신설해 IB·트레이딩 강화

박태진 기자I 2018.11.21 18:00:40

투자운용사로 전문성 제고 위해 조직개편 단행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21일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총괄직제를 신설해 IB와 트레이딩(Trading), 리스크와 내부통제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먼저 전문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IB총괄과 Trading 총괄을 신설했으며, 기존 WM사업담당을 WM총괄로 변경했다.

회사는 또 글로벌 투자은행을 지향하는 투자운용전문회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IB와 Trading 사업을 강화했다. IB부문은 투자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종합금융3본부, 프로젝트개발본부를 만들었다. 리츠금융TF를 리츠금융본부로 승격시켜 신규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Trading 부문은 전략운용본부와 해외채권운용본부를 신설해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투자자산별 운용의 균형을 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리스크관리부서와 준법감시부서를 각각 부문으로 격상했다. 투자심사본부는 기업금융심사본부와 대체투자심사본부로 분리해 심사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5개 부문, 1CRO, 1준법감시인, 75본부·센터에서 3총괄, 14부문, 77본부·센터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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