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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변리사회 회장 "불법 변리행위 등 근절에 앞장"

박진환 기자I 2021.02.26 16:33:10

대한변리사회, 26일 원격 화상시스템 활용 정기총회

26일 서울 양재동 엩타워에서 대한변리사회 제60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변리사회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변리사회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과 김경만 국회의원,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용선 특허청 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46년 창립 이래 대한변리사회는 우리나라 산업발전 및 지식재산권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며 오늘날 특허출원 세계 4위라는 성과에 이바지해 왔다”며 “세계 4위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1위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식재산 전문가인 변리사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은 더욱 늘어났다”며 “변리사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무자격자의 불법 변리 행위, 저가 수임 및 업계 내 불공정 행위 등 변리사제도를 위협하고, 변리사의 전문성을 위협하는 외부 요인들을 근절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혔다.

이날 변리사회 정기총회에서는 변리사의 공익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공익지원센터 설치, 변리사회의 IP 실사평가가이드 및 IP 가치평가시스템 활용 근거 마련 등을 포함한 회칙 개정안과 지난해 결산 승인 및 올해 사업계획, 감사 해임 건 등을 의결했다.

다만 회장 선거에서 회원 투표율 제고를 위한 사전투표제 도입 관련 사항은 찬반 논란이 있는 가운데 회칙 개정을 위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첨부.

(사진1) 대한변리사회 제60회 정기총회 전경.

(사진2) 대한변리사회 제60회 정기총회에서 홍장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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