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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北 서해 도발 희생자 55명, 영원히 기억하겠다"

최성근 기자I 2017.03.24 22:02:37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오른쪽)가 24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떠나며 유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까지, 서해는 북한의 잦은 도발 지점이 되어 왔다. 우리는 북한의 서해 도발에 대응하다 산화한 이들 55명의 호국 영웅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 사진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글을 남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상기하고,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용사들을 기억하는 날”이라며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써야 하겠다”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군은 북이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더욱 강해져야 한다. 국민의 굳건한 안보의식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서해수호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한반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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