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땅은 7376에이커(약 2985만㎡)로 지난 2016년 2583에이커(1045만㎡) 대비 185.6% 증가했다. 2011년 토지 보유량은 584에이커에 불과했다.
토지 구매의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 업무, 연구개발(R&D)와 데이터 센터를 위한 것이라고 보고서에는 쓰여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새로운 제조 시설이나 외딴곳에서 자율자동차 전용 시험장 등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다.
부동산을 늘리면서 세제 혜택도 누렸다. FT는 미국 각 도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판매세나 부동산세 등의 세금 감면 카드를 제공하고 있어 애플도 이와 관련한 혜택을 노린 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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