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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16년 연속 수상

김정유 기자I 2018.06.19 20:32:18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왼쪽)과 사계절 의류청정기. (사진=코웨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웨이(021240)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6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ㆍ제품ㆍ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체질을 전환한 기업을 시상하는 상이다. 코웨이가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와 ‘사계절 의류청정기’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반영해 혁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는 ‘역삼투압(RO)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한 정수기라면 수조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수 방식을 구현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RO 멤브레인 필터는 물을 세밀하게 거르는 특성상 정수 용량이 작다. 하지만 시루직수 정수기는 기존 필터에서 진화한 ‘시루 2.0’ 필터를 탑재, 직수도 가능하게 했다. 이 필터는 글로벌 소재업체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함께 수상한 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는 국내 최초로 의류관리기에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파워 에어샷, 에어샷 옷걸이, 에어서큘레이션 등으로 구성된 ‘3-WAY 파워 블로윙 시스템(POWER BLOWING SYSTEM)’ 기술을 활용해 의류 관리를 해준다. 파워 에어샷은 옷 겉에 묻은 큰 먼지를 털어내주고 옷걸이 에어샷은 옷 내부 작은 먼지를 제거한다. 에어 서큘레이션은 남은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한다. 이후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으로 생성된 나노 미스트가 옷에 뿌려져 먼지와 냄새 입자를 씻어낸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어떠한 기술과 제품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1등 환경가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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