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반기 채용 모집부문은 △신입 UB(전문자격 포함) △신입 IT △신입 디지털 3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신입 UB’ 부문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를 통합 채용한다. 이를 통해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자격 부문은 공인회계사(KICPA), 변리사, 변호사 등을 별도 채용한다.
‘신입 IT’ 및 ‘디지털’ 부문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금융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채용한다.
국민은행은 이와 별도로 신기술, 디지털, IB 등 핵심성장분야에 대한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전문직무직원, 보훈 등 수시채용을 통해 100명 이상을 채용했다.
국민은행 채용 담당자는 “KB의 미래 인재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올렸지만, 서류전형에서 디지털 사전과제 제출과 디지털 사전연수 의무 이수 요건으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과도한 조건’이라는 불만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은행은 해당 과제 제출과 디지털 연수를 1차 면접 대상자로 수정해 이날 다시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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