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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산업부-신보, 산업 디지털 전환 금융지원 협약

김범준 기자I 2020.10.28 17:01:1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은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결성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스케일업(Scale-Up0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산업부·신보 등이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한국판 뉴딜(K-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갖추고,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상용화까지 사업추진 단계별 맞춤형 금융상품 등 포괄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전자, 조선, 소재·부품 등 전통 산업에 인공지능(AI), 산업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접목해 산업 밸류 체인(가치 생태계)을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 하는 산업 디지털 생태계가 마련됐다”며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창현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김태환 한국산업지능화협회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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