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된 핵심 보유 기술을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 10주년을 맞아 △기술 관련 주제를 비롯해 △카카오의 서비스 △사업 비전 및 방향성 △비즈니스 파트너 △기업 문화 등에 걸쳐 100여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25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카카오의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재팬, 카카오페이, 그라운드X 등 주요 자회사의 CEO들도 사업 및 서비스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 및 기획 담당 실무자들의 세션, 외부 연사와 함께하는 세션, 카카오의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세션 등도 마련된다.
컨퍼런스 세부 일정 및 세션 소개 등은 다음달 9일 이프 카카오 2020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 한 뒤 관심 세션을 등록하면 한정판 이모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시작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및 카카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온택트(On-tact)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경험과 통찰, 지식과 노하우 등의 공유를 넘어, 카카오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