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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에 따르면 총리실 직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정 총리는 해당 직원을 접촉한 일이 없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최근 해당 직원을 만난 적이 없어 방역당국에서는 밀접 접촉자가 아니라고 통보를 받았다. 다만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해 추석 방역현장을 점검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총리 공관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이날 예정했던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의 만찬은 예방차원에서 취소했다. 이날 심야에 열릴 예정인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도 ‘코로나19 검사 관계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불참한다.
다만 이날 별세한 동생의 빈소는 찾을 가능성이 있다.
정 총리는 내일 오전 9시 임시국무회의에 이어 9시30분 중대본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