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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은 더욱 커졌다.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5.8% 상승해 1997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4.9%), 12월(5.0%), 지난 1월(5.1%)에 이어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ECB의 목표치인 2.0%를 두 배나 웃도는 수치다.
로이터통신은 이달 초 경제전문가들 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6명만이 ECB가 3분기에 금리인상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