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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 과학기술한마당 개최.."출연연 성과 나눔 큰마당 열린다"

오희나 기자I 2016.01.26 18:47:38

28일~3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서 출연연 성과 나눔 큰 마당 열려
Tech Fair, 융합마당 등 국민과 함께하는 출연연 축제 한마당 개최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nst)는 28일 11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nst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2회 출연연 과학기술한마당이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운영되는 출연연 과학기술 한마당은 ‘출연연의 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출연연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는 희망을, 청소년에게는 꿈을 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nst Tech Fair‘를 진행해 산업계와 함께하는 기술 나눔의 장이 펼쳐지고, 출연(연)의 성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졌다.

‘nst Tech Fair’는 크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및 출연(연)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 기술 이전 및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상담, 우수 성과 및 협력사례 전시의 세 가지 내용으로 대별된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산업계로 즉시 기술이전 가능한 출연(연)의 기술을 공개하고, 기업의 관심기술과 출연(연)의 추천기술을 모아 현장 설명과 상담, 이전 협의를 한자리에서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클럽(CTO클럽), 출연(연) 패밀리기업 관계자 500여 명을 초청해 대·중소기업 간, 출연(연)-기업 간 기술 교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해 관람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nst 체험마당’에서 다채롭게 전개된다.

‘범인을 잡아라! KBSI 첨단분석과학수사대’, ‘자기부상열차 모형 제작’, ‘철도기관사 가상체험 시뮬레이터’, ‘한반도 지질 나들길 만들기’ 등 nst 소관 25개 출연(연)의 연구 성과를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밖에도 사이언스 쿠킹클래스, 미취학 아동들에게 인기 높은 ‘라바, 주주’ 캐릭터 체험, 사이언스 마술쇼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 행사도 꾸며진다.

‘nst 융합마당’에서는 융합연구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 등 2014년 통합연구회 출범 이후 주력해 온 융합연구 환경 조성의 결과물 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합연구 우수성과 전시, 융합연구단 신규과제 추진계획 발표, 사업화 전략지원 방안 설명 등 융합연구에 관심 있는 산·학·연 연구자들의 교류·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연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미래 50년을 향해 나아갈 비전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으로, 출연연은 물론 과학기술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우수 연구자 및 지원인력 32명과 인력관리, 산학협력 등 8개 우수 기관에 미래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42명의 출연연 종사자에게 nst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상천 nst 이사장은 “출연연의 연구성과는 과학기술계 뿐 아니라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에 활력을 공급하는 동력”이라고 말하며, ”출연연이 가진 역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큰 마당을 펼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을, 산업계에 기술을, 청소년에게는 과학의 꿈을 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 2회 출연연 과학기술 한마당에는 홍남기 미래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지자체, 산기협 CTO, 일반 시민과 학생 등 2만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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