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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환경부 인증 기름보일러 2종 출시

김호준 기자I 2020.09.17 18:00:33

화염 재순환 기술로 연소성능↑

(사진=귀뚜라미)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귀뚜라미는 대기관리권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부 인증 기름보일러 2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귀뚜라미가 이번에 선보이는 ‘스텐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와 ‘터보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는 열효율 84% 이상, 질소산화물(NOx) 8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50ppm 이하 등 가정용 기름보일러에 대한 환경부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이번 제품에는 화염 재순환 기술로 연소성능을 더욱 향상한 신형 소용돌이 버너를 적용했다. 신형 버너는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55% 줄이고, 난방유를 태울 때 발생하는 소음과 그을음을 저감해 더 조용하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조성해 준다.

이외에도 자동 물 보충 밸브, 팽창탱크, 순환펌프가 내장돼 배관 설비가 간편하고 유지 보수가 쉽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발맞춰 가스보일러뿐만 아니라 기름보일러까지 환경부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을 개발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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