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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킨텍스서 '정기구독특별전' 열려

정재훈 기자I 2020.05.20 17:16:58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코리아렌탈쇼가 추진

(사진=킨텍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에 이한 ‘비대면’ 소비 확산에 발맞춘 구독경제 분야를 소개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킨텍스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렌탈 전문 전시회 코리아렌탈쇼가 ‘2020 정기구독특별전’을 기획해 오는 8월 27일부터 나흘 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2020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구독경제 분야를 집중 조명하는 ‘정기구독특별전’을 기획,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제품을 가져다주는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정기구독서비스는 단순히 필요한 제품을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거나 큐레이션된 새로운 제품들을 집 앞까지 전달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집에서도 다양하면서도 편리한 소비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비대면 소비 방식보다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커 유통업계에서는 식품, 뷰티, 건강, 패션, 레져 등 분야를 불문하고 앞다투어 정기구독제품군을 런칭해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고 있다.

(그래픽=킨텍스)
이번 박람회에는 생수와 화장지, 쌀과 같은 생필품은 물론 꽃과 속옷, 가방, 영양제, 반려견 제품 등 생활 전반의 물품이 전시돼 정기구독으로 변화될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구매가 아닌 장기 계약 방식의 정기구독서비스를 사전에 현장에서 직접 충분히 경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을 주저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킨텍스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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