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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드라기 발언·美지표 호조로 상승 출발

김혜미 기자I 2015.10.22 22:37:08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QE) 시사 발언과 경제지표 등이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72% 상승한 1만7292.9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70% 오른 2033.15, 나스닥 종합지수는 0.74% 상승한 4875.81을 나타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에 경기부양 수준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ECB가 현재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연장 혹은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 강력한 힌트로 풀이됐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00건 증가했으나, 4주 이동평균건수가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건전함을 낱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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