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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배달앱에 매장별 ‘빵 나오는 시간’ 제공

김보경 기자I 2020.04.06 17:52:3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자체 배달 서비스인 ‘파바 딜리버리’에서 매장별로 빵 나오는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파리바게뜨)
갓 구운 빵 서비스는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SPC 통합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해피오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앱’과 파리바게뜨 홈페이지에서도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위치 기반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가 주변 점포의 갓 구운 빵 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파바 딜리버리는 당일 구운 빵을 매장 영업 종료 직전에 최대 7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굿빰박스’도 운영하고 있다. 굿빰박스는 매장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구성해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배달 전용 상품인 ‘먹빵박스’와 ‘마감혜택(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할인해 파는 판매 형태)’을 결합한 서비스다.

‘굿빰박스’는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 1만2000원 상당의 제품을 9000원에 제공하는 ‘1~2인용 상품'△1만6000원 상당의 제품을 1만2000원에 제공하는 ‘2~3인용 상품’ △2만2000원 상당의 제품을 1만5000원에 구매 가능한 ‘패밀리 상품’으로 내놓았다.

한편 파바 딜리버리는 2018년 9월 론칭 당시 서비스 가능 점포 1100여점에서 시작해 현재 2800여점으로 확대했다. 론칭 대비 월 평균 딜리버리 매출이 15배 이상, 평균 배달 주문량은 5배 이상 신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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