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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꼼짝마!"

정재훈 기자I 2019.03.14 17:43:26

14일 오전 12개 초교에서 동시 캠페인 실시

최해영 청장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공책을 나눠주고 있다.(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4일 오전 의정부 새말초등학교 등 경기북부지역 12개 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했다.

최해영 청장 등 경찰관들과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자들은 새말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등·하교길 어린이 사고예방과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의 가방에 스쿨존 제한속도인 30㎞/h를 의미하는 ‘30’이 적힌 안전덮개를 씌어주고 스쿨존 현장 안전 점검과 학생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지난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3건으로 2017년에 비해 2건 줄었고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해영 청장은 “스쿨존 교통사고가 한건도 없을때까지 어린이 등하교 시간에는 교통경찰을 배치,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운전자들도 스쿨존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어린이 보행자를 보호하는 등 아이들이 더 안전한 스쿨존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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