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시, 에너지빈곤층 2만 가구에 난방용품 지원

정태선 기자I 2016.12.06 13:45:1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기초적인 난방 등 에너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서울시내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다(多)가(家)온(溫) 서울’ 캠페인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기초적인 난방 등을 누리지 못하는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2만 가구에 단계적으로 단열공사와 보일러 교체뿐 아니라 이불, 난방텐트 등 난방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로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장애인거주시설, 지역 아동센터 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저소득가구 3313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에 해당하는 365가구가 단열공사와 보일러 교체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비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다. 기업 후원금과 시민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코마일리지 포인트로 기부해 조성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인터넷 홈페이지에서(www.seoulenergyfund.or.kr) 5000원~3만 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 '난방비 절약하자' 비비안 이너웨어 매출 전년比 15%↑
☞ 서울시, 영유아 있는 저소득 가정에 난방텐트 지원
☞ [동네방네]밀알재단·CGV, 은평 독거노인에 난방비 전달
☞ 해온,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기 `NEW 스탠드형` 출시
☞ 지역난방공사 “4개 출자회사 지분매각 계획 확정”
☞ 에쓰오일, 에너지 빈곤 가정에 난방유 2억원 어치 지원
☞ 겨울철 난방비, 알뜨리 사각난방텐트로 잡는다
☞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사 재난방송 워크숍 개최
☞ 한국지역난방공사, 평창조직위에 탄소배출권 36만톤 기부
☞ 난방비 20% 절감 ‘괴물뽁뽁이’ 주문폭주
☞ 귀뚜라미, 난방비 절약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온수기' 출시
☞ 우리산업, 친환경 차량용 수냉식 난방장치 특허취득
☞ 김부선 사태에도 난방비 1조 줄줄 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